고기 중에서도 건강에 좋은 오리고기를 맛볼 수 있는 일산의 대표 맛집 통통오리주물럭을 방문했습니다. 새로 생긴 곳이라 맛이 어떨지 궁금했지만, 직접 다녀온 후 대화동 맛집으로 인정할 만큼 만족스러운 경험이었습니다. 넓은 주차장과 엘리베이터가 설치된 2층 단독 건물이라 접근성이 뛰어나고, 가족 단위 방문객이나 단체 손님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습니다.
식당 위치 및 운영 정보
✔️ 고양시 일산서구 대산로 360 1층, 2층
✔️ 10:30 ~ 22:00
라스트오더 21:00
✔️ 0507-1338-9840
✔️ 주차 가능
식당 분위기와 인테리어
매장 내부는 개방감이 느껴지는 통유리 창문과 높은 층고 덕분에 쾌적한 분위기를 제공합니다. 좌석이 넉넉해 단체 모임에도 적합하며, 프라이빗한 공간이 필요할 경우 별도의 단체룸도 이용할 수 있습니다. 또한, 이곳에서는 다향오리를 사용하여 신선한 오리고기를 제공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오리 특유의 풍미를 살리면서도 잡내가 전혀 나지 않아 누구나 부담 없이 즐길 수 있습니다.
먹어본 메뉴 소개
메뉴는 오리주물럭과 오리로스 두 가지로 나뉘며, 각각 소, 중, 대 사이즈로 제공됩니다. 고기 양이 정확하게 표시되어 있어 선택이 쉬우며, 사이드 메뉴로 공기밥, 떡사리, 음료 및 주류도 추가할 수 있습니다. 특히, 떡사리는 1,000원의 저렴한 가격으로 푸짐하게 제공되어 오리고기와 함께 즐기기에 좋습니다.
이번 방문에서는 오리로스 중자 사이즈를 주문했습니다. 선홍빛이 감도는 신선한 오리고기가 큼직한 대야에 담겨 나오며, 철판에 종이호일을 깔고 구우면 타지 않아 조리하기 편리합니다. 오리고기는 비계와 살코기가 적절히 조화되어 있어 담백하면서도 고소한 맛을 자랑하며, 나무주걱을 이용해 구우면 육즙이 고르게 퍼지면서 깊은 풍미를 느낄 수 있습니다.
기본 반찬으로는 김치, 양파 간장절임, 쌈무, 따뜻한 육수가 제공됩니다. 육수는 셀프바에서 자유롭게 리필 가능하며, 따뜻한 국물을 곁들이면 더욱 든든한 식사가 됩니다. 특히, 떡사리는 오리 기름에 구워지면서 바삭하면서도 쫀득한 식감을 자랑해 별도로 추가 주문할 가치가 충분합니다.
오리로스를 구워 와사비 간장 소스에 찍어 먹으면 감칠맛이 극대화되며, 새콤한 쌈무와 함께 곁들이면 고기의 풍미가 한층 살아납니다. 기름에 구워진 마늘과 쌈장을 추가해 쌈을 싸 먹으면 색다른 조합을 즐길 수 있습니다. 오리고기의 특유의 담백함 덕분에 다양한 방법으로 맛있게 즐길 수 있으며, 철판에서 지글지글 익어가는 소리마저도 식욕을 돋웁니다.
식사의 마무리는 남은 양념과 밥을 활용한 볶음밥입니다. 직원이 직접 볶아줄 수도 있지만, 남은 김치, 양파, 고기를 잘게 썰어 고추장과 함께 비벼 볶으면 더욱 맛있게 즐길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김가루를 듬뿍 뿌려 마무리하면 고소한 풍미가 한층 더해지며, 남김없이 알뜰하게 한 끼를 마칠 수 있습니다.
방문 소감
통통오리주물럭은 넓고 쾌적한 공간, 신선한 오리고기, 합리적인 가격까지 삼박자가 고루 갖춰진 곳입니다. 주차가 편리하고 접근성이 좋아 가족 외식이나 단체 모임 장소로도 적합하며, 다향오리를 사용해 신선한 맛을 보장하는 점도 큰 장점입니다. 무엇보다 철판에서 직접 구워 먹는 방식 덕분에 고기의 육즙과 풍미를 최대한 살릴 수 있어 더욱 만족스러운 식사가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