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춘천에 위치한 레고랜드 코리아가 적자 행진 속에서도 파격적인 변화와 이색 혜택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연간 수백억 원의 손실에도 불구하고, 글로벌 수준의 마케팅과 놀이시설 확충으로 반전을 꾀하고 있는 모습인데요. 특히 이번 여름을 기점으로 **“레고랜드가 달라졌다”**는 평가도 나오고 있습니다.
오늘은 레고랜드의 최신 변화 포인트와 전략적 행보를 자세히 정리해드립니다.
글로벌 연동 회원권? 세계 최초급 혜택 등장!
레고랜드는 최근 국내에서 보기 드문 방식의 연간회원권을 선보였습니다.
바로 **‘글로벌 엘리프 패스(LEAP Pass)’**인데요.
- 한국 레고랜드 연간회원권을 구매하면,
>> 말레이시아 레고랜드 + 씨라이프 아쿠아리움 연간 이용권도 제공! - 가격은 1장당 11만9000원
- 단, 말레이시아 현장 방문 수령 필요
- 400매 한정 판매로 희소성까지 더해짐
이렇게 국가를 초월한 테마파크 연계 회원권은 세계적으로도 이례적인 시도입니다. 레고랜드를 총괄하는 영국 ‘멀린 엔터테인먼트’사의 전략적 결정으로, 테마파크 간 고객 순환 효과를 노린 것으로 해석됩니다.
할인도 공격적으로… 3인 패키지 + 주차 포함
이날 레고랜드는 3인 입장권 + 주차 포함 패키지도 주말 기준
기존 15만9000원 → 14만3000원으로 할인해 판매했습니다.
- 온라인 한정 프로모션
- 할인 기간은 7월 21일 오후 5시까지였으며,
- 많은 가족 단위 고객의 관심을 모았습니다.
주차 요금 포함 구성은 특히 ‘현실적인 할인’으로 호평을 받았어요.
실적은 아쉬웠지만, 변화는 과감했다
레고랜드는 개장 첫해인 2022년,
- 매출: 622억 원
- 순손실: 110억 원
하지만 2023년엔
- 매출: 494억 원 (감소)
- 순손실: 무려 300억 원
- 방문객 수: 49만 명으로 부진
3년간 누적 적자가 700억 원에 달하는 상황에서도, 레고랜드는 단순한 가격 인하가 아닌 ‘콘텐츠 투자’라는 정공법을 선택했습니다.
스릴 놀이기구 확충! ‘스핀짓주 마스터’ 도입
레고랜드가 실제 체험 콘텐츠를 확장하며 이용객 피드백을 빠르게 반영했습니다.
- 2025년 4월, 200억 원대 예산 투입
- 신규 어트랙션 ‘스핀짓주 마스터’ 도입
- 한국에서만 운영되는 독점 콘텐츠
- 특히 기존에 부족하다는 평가를 받았던 스릴 요소 보완
또한 여름 시즌을 맞아 물놀이 시설 확충, 다양한 이벤트 진행 등 계절별 콘텐츠 강화에도 힘을 쏟고 있습니다.
레고랜드에 가봤지만 실망하셨던 분들, 아직 레고랜드를 못 가봤는데 한번 가볼까 생각하시는 분들
이번 여름방학에 아이들과 함께 가족여행으로 아니면 연인 또는 친구들과 방문해보세요!
레고랜드의 혜택, 가격, 다양한 꿀정보까지 아래 한눈에 보기 쉽게 정리해두었습니다.
레고랜드에 대한 인식, 달라지고 있다?
한때는 비판의 중심에 섰던 레고랜드지만,
최근엔 “테마 자체에 집중한 한국 유일의 테마파크”라는 긍정적인 평가도 조금씩 늘고 있습니다.
- 적극적인 마케팅
- CEO 교체
- 시설 및 콘텐츠 확장
이러한 변화가 실제 고객 경험으로 이어지고 있다는 점에서, “이제는 다시 한번 가볼 만하다”는 입소문도 생겨나고 있죠.
레고랜드는 지금, 분명 변화하고 있습니다.
단순한 할인만으로는 해결할 수 없는 위기 속에서 콘텐츠 투자, 고객 니즈 반영, 글로벌 혜택 제안 등 테마파크다운 전략으로 다시 한 번 재도약을 준비 중이죠.
레고와 테마파크를 좋아하는 분들이라면, 올 여름은 한 번쯤 다시 방문해볼 가치가 충분한 시기입니다.